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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방어동 기울어진 4층 건물 똑바로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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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승유지스
댓글 0건 조회 1,222회 작성일 22-11-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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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방어동 4층 건물 정밀안전진단 및 복원공사 실시해 원상복구


최근 건축물 관련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구청이 기울어진  민간 소유의 다가구주택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개입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해결했다.

해당 건물은 방어진항 인근에 2014년에 준공된 4층 다가구 주택으로 세입자가 살고 있었으나, 건물 기울어짐이 심해 세입자는 모두 나간 뒤 비어있는 상태였다. 동구청은 지난 2018년 6월 해당건물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한 즉시 울산광역시 동구 안전관리자문단(건축구조기술사 및 토질 및 기초기술사)을 소집하여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동구 안전관리자문단은 점검결과, 구조물 하중이 한쪽으로 치우쳐 편심이 작용하고 있고, 지반조건이 달라 부등침하가 발생 건물이 기울어져 조속한 보강 및 복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동구청은 이번 사안 해결을 위해 2019년 8월부터 수시로 해당 건축물 현장 확인을 하고, 건축물 관리자와 위험요소 해소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며 해결방안을 찾아왔다.

그러나 건축주의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고, 해당 건물에 대해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어 위험요인이 해소되지 못하여 상당기간 방치되어 왔으나 울산 행복건축사사무소 박수근 건축사가 기존 건축주로부터 해당 건물을 매입하면서 정밀안전진단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동구청은 풀리지 않던 매듭을 함께 풀어나갔다.

동구청은 OS구조엔지니어링 한진원 구조기술사와 함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였고 정밀안전진단 결과, 해당건물은 보의 내구력 보강, 기초 및 지반침하에 따른 지내력(지반의 허용 내력)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되었다.

동구청은 2021년 8월 새로운 매입자가 건물을 인수한 이후, 탄소섬유 보강을 통해 보의 내구력을 향상시키고, 건물 바닥의 기초판을 튼튼하게 하여 땅이 건물을 받치는 힘인 지내력을 확보했다. 또, 미립자 그라우트재를 투입하는 ‘디록공법’으로 느슨한 지반을 보강해 ‘부등침하’로 25.3cm 내려 앉아 있던 지반을 원상태로 복원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제거하였다.

동구청 관계자는 “요즘 대두되고 있는 건축물 재난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려는 동구청의 끈질긴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한 적극행정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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